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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의 인물] '어떤 상황 속에서도 위험하다' 랠프 네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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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운동의 기수. 1965년 발행된 '어떤 상황 속에서도 위험하다'라는 제목의 저서로 하루아침에 유명해졌다. 책 속에는 자동차가 운전자와 승객에게 얼마나 위험한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고발하는 내용이 가득했다. 덕분에 안전벨트 등 오늘날 자동차 안전과 관련된 규정 대부분이 만들어졌다. '네이더 특공대'로 불리는 그의 동료들은 아기 음식, 살충제, 수은중독, 전자파, 연금 개혁, 은행 경영 등 폭넓은 주제들을 가지고 많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그는 1934년 오늘 미국 코네티컷주 윈스테드에서 태어났다. 프린스턴대 재학 중에 캠퍼스 나무에 DDT를 뿌리지 말라고 항의한 것과, 자기의 모교 하버드 법대를 가리켜 '돈이 많이 드는 도구 제조공장'이라고 한 얘기는 유명하다.

레바논 출신인 그의 부모는 식당과 빵 공장을 경영했다. 정의감이 강한 부모는 항상 정의에 관한 얘기를 들려주었으며, 막내인 그는 누구보다도 그런 얘기에 열심히 귀를 기울였다. 항상 초라한 하숙집에서 수도승 같은 생활을 했으며, 변호사 일을 할 때도 실제 경비 외에는 받지 않았고 시민을 위한 법률가, 소비자를 위한 감시자를 자처했다.

1959년 육군에서 요리사를 하고 있을 때, PX에서 한 켤레에 6달러씩 12켤레 사놓은 구두를 1980년대 초까지 11켤레째 신고 있었다. 매스컴을 잘 이용했음에도 불구하고, TV는 아주 싫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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