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맛오른 경산 미나리 한달간 먹거리 축제

경산 자인농협이 서부리 산지종합유통센터 내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경산 농민들이 생산한 미나리를 판매하고 있다. 이 미나리는 삽겹살과 함께 산지종합유통센터 내 선별장에서 먹을 수 있다.
경산 자인농협이 서부리 산지종합유통센터 내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경산 농민들이 생산한 미나리를 판매하고 있다. 이 미나리는 삽겹살과 함께 산지종합유통센터 내 선별장에서 먹을 수 있다.

경산의 자인농협(조합장 변태영)이 3월 한 달 동안 자인면 서부리 산지종합유통센터에서 '미나리 먹거리 마당'을 운영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는 자인농협 미나리 먹거리 마당은 소비자들이 산지종합유통센터 내 로컬푸드 직매장과 농산직판장에서 판매하는 청정 미나리와 삽겹살 등을 구입하면 농산물 선별장 내 실내에서 삽겹살을 구워 미나리와 함께 먹을 수 있다. 불판과 버너, 공기밥 등은 자인농협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미나리는 경산 용성면 육동, 남산면 상대 온천골, 남천면 산전 맥반석, 청도 한청에서 생산한 로컬푸드이다.

자인농협 변태영 조합장은 "'미나리 먹거리 마당'은 경산 농민들이 생산한 청정 미나리를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으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상생할 수 있고, 경산에서 생산한 것을 경산에서 소비하는 로컬푸드 운동의 하나로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자인농협은 미나리 먹거리 마당 운영 기간 동안 평일에는 오후에 색소폰 연주를 하고, 토'일요일에는 관객노래자랑, 초대가수 공연, 농악, 색소폰 연주, 댄스 등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경산 김진만 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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