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그룹 김영훈(사진) 회장이 최근 수상한 '서상돈 상' 상금 전액을 한국에너지재단에 기부했다.
김 회장은 지난달 31일 에너지 빈곤을 겪는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에너지재단 측에 '서상돈 상' 상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김 회장은 제22차 대구세계에너지총회 유치 및 성공적 개최를 이끄는 등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19일 '제8회 서상돈 상'을 수상했다.
한국에너지재단 염명천 사무총장은 "상금에 따르는 상당한 세액을 자비로 추가 부담하면서 상금 전액을 고스란히 기부한 김 회장의 깊은 배려에 감사한다. 기부금 전액을 쪽방촌과 사회복지시설의 난방물품 지원 및 난방시설 개보수 등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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