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규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이 금연의 날 행사 관련 브리핑에서 세계보건기구의 담뱃세 인상 권고를 받아들여 담뱃세 인상을 강력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임 국장은 이르면 내년 초쯤 담뱃세를 인상하는 일정을 잡고 있고 가격 인상 폭과 관련해서는 상당 폭 올려야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는 지난달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한국 등 담배규제기본협약 당사국들에 "담뱃세를 현재보다 50% 정도 올려야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모든 국가가 담뱃세를 50% 인상하면 3년 내에 흡연자가 4천9백만 명 줄어들고 흡연으로 사망하는 천백만 명의 목숨을 구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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