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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석학 100여 명 안동서 만난다…'21세기 인문가치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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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까지 나흘간

21세기를 지탱할 새로운 정신문화 패러다임이 안동에서 세계적 석학들의 발표를 통해 제안된다. 사진은 지난 3월 열린 한국정신문화재단 및 21세기 인문가치 포럼 출범식 모습. 엄재진 기자
21세기를 지탱할 새로운 정신문화 패러다임이 안동에서 세계적 석학들의 발표를 통해 제안된다. 사진은 지난 3월 열린 한국정신문화재단 및 21세기 인문가치 포럼 출범식 모습. 엄재진 기자

21세기를 지탱할 새로운 정신문화 패러다임이 안동에서 세계적 석학들의 발표를 통해 제안된다.

3일부터 6일까지 나흘 동안 안동에서 열리는 '21세기 인문가치 포럼'에서 지구촌 석학들은 각종 분쟁과 양극화 등 물질과 경제논리 속에서 나타나는 지구촌 곳곳의 부작용들을 윤리와 의(義), 인간중심 가치를 중시하는 '유교'와의 소통을 통해 해결점 찾기에 나선다.

이와 관련, 지난 3월 28일 안동에서는 '한국정신문화재단'이 발족했고, '21세기 인문가치 포럼'도 출범했다.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첫 사업으로 추진하는 21세기 인문가치 포럼은 '현대 세계 속의 유교적 가치'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포럼에는 김광억 21세기 인문가치포럼 공동조직위원장(서울대 명예교수)과 중국 니산포럼 쉬지아루(許嘉潞) 위원장을 비롯한 중국 인사, 영국 학술원 도이힐러 마티나 박사, 대만 리우칭펑(劉淸風) 21세기 편집장, 홍콩 조셉 찬 홍콩대 교수, 일본 요시다 미츠오(吉田光男) 도쿄대 교수, 싱가포르 프라센짓 두아라 국립싱가포르대 아시아연구원장, 독일 베르너 사세 튀빙겐대 교수, 미국 제임스 왓슨 하버드대 교수, 금장태 서울대 명예교수 등 100여 명의 세계 석학들이 참석한다.

이들은 서구사회는 물론 한국에서도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동아시아 가치를 조명하고, 아울러 유학의 핵심가치인 '인(仁), 의(義), 예(禮), 지(智) 신(信)'의 현대적 해석과 접목 방법을 찾는다.

이번 포럼은 6개의 기조강연과 4개의 특별강연, 3개의 플래너리 세션 및 2개의 라운드 테이블, 6개의 특별 세션으로 구성된다.

3일 오전 9시에는 포럼의 개막을 알리는 포럼고유제가 안동향교에서 열렸고, 관례(남자 성인례)와 조손나들이, 현판전시, 실경 뮤지컬 부용지애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21세기 인문가치 포럼'은 세계 경제포럼의 최고 권위인 '다보스포럼'에 견줄 수 있는 인문분야 패러다임을 제시할 '안동포럼'으로 자리매김시켜 미래 지구촌을 지탱할 가치를 안동에서 찾도록 할 것이라고 안동시는 설명했다.

이용태 한국정신문화재단 이사장은 "재단과 포럼은 유교를 통한 아시아적 공감대를 형성, 문화를 통한 교류를 확대하고 박근혜정부의 문화융성을 지방에서 실천하는 표준모델이 되도록 하겠다"며 "안동을 중심으로 한 경북의 문화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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