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경찰서는 19일 철제로 된 배수로 덮개를 훔친 혐의로 A(52) 씨와 B(55) 씨에 대해 18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물상을 운영하는 A씨 등은 지난 6월 19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청송을 비롯해 울진과 의성, 경남 합천'함양, 충북 옥천, 전북 임실 등을 차례로 돌며 배수로 덮개 599개(경찰추산 4천5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범죄 수법으로 미뤄볼 때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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