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반야월초교와 포항 포철동초교가 2014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 U-12(12세 이하) 부문에서 2년 연속 우승했다.
반야월초교는 18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U-12 F그룹 결승전에서 서울 대동초교와 1대1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3대1로 승리했다. 반야월초교는 앞서 5월 인천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전에서도 우승, 올해 2관왕에 등극했다.
포항스틸러스 U-12팀인 포철동초교는 대회 C그룹 결승전에서 서울 우이초교를 3대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포철동초교는 올해 금석배 전국초등학교축구대회에 이어 두 번째 전국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반야월초교와 포철동초교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도 U-12 부문 D그룹과 C그룹에서 각각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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