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향제줄풍류의 음원 복원 기념 음악회가 아양아트센터와의 기획공연으로 2일(목) 오후 8시 '반세기 만에 되살아난 달구벌 줄풍류'라는 이름으로 열린다. 그동안 추진해 온 대구 줄풍류의 음원 복원 작업의 결실로 나온 음반 제작 기념 음악회다. 대구 줄풍류는 서봉 허순구 선생이 보유하고 있던 관련 서적과 음원을 허순구 선생의 차남 허병천 대구향제줄풍류보존회 고문으로부터 전달받은 본 회의 윤선숙 대표의 노력으로 빛을 보게 된 것이다. 이번 공연은 특히 '서봉 허순구' 탄생 111주년에 맞춰 이 음원을 추모, 헌정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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