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출범
다음카카오가 오늘 공식 출범을 선언한다.
1일 오전 서울 웨스터조선호텔에서 포털기업 다음커뮤니케이션(다음)과 국민메신저 카카오의 합병법인인 다음카카오가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식 출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카카오는 다음의 시가총액 약 2조2250억원과 카카오의 기업가치를 더해 시가총액 10조원에 이르는 코스닥 대표 IT기업이 될 것으로 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출범식에 앞서 열린 다음카카오의 첫 이사회에서는 최세훈 다음 대표와 이석우 카카오 대표가 신규 법인 공동 대표로 선임됐다.
다음카카오는 합병 전, 조직개편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 다음카카오는 18개 팀의 스태프 조직을 뼈대로 하는 다음카카오 인사조직개편 잠정안을 마련했다.
이 18개 팀 가운데 카카오 출신이 13개 팀의 팀장을 맡기로 했고 다음은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뉴스, 검색 등 5개 팀장급만 자리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10월말 열리게 되는 다음카카오 주주총회에서는 다음카카오의 명칭이 주주들의 동의를 얻어 정식으로 확정된다.
다음카카오 출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음카카오 출범, 네이버 명성 넘어설까?" "다음카카오 출범, 거대기업이 탄생했네" "다음카카오 출범, 시가총액이 10조라니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다음카카오는 합병 후 다음의 포털 서비스와 카카오의 모바일 플랫폼을 더한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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