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예천군민상 수상자로 안승만(46'용궁면 경서로), 정창모(80'예천읍 동읍내길), 윤점순(60'개포면 용개로), 정차모(60'예천읍 효자로) 씨가 선정됐다.
영농 부문에 선정된 안승만 씨는 30여 년간 친환경농업에 종사했으며 예천군농업경영인회 사무국장, 용궁면 4H회장, 예천친환경단호박 작목반장 등을 맡아 질 좋은 친환경 농산물을 재배, 보급한 공로가 인정됐다.
사회봉사 부문 정창모 씨는 예천군의료보험조합 대표이사, 박약회 예천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5년부터 올 3월까지 대한노인회 예천군지회장을 지내며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공이 인정됐다.
효행 부문 윤점순 씨는 22세에 결혼해 몸이 불편한 시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봉양했다. 2003년부터 개포면 황산리 부녀회장으로 활동하며 이웃의 어려운 일을 도맡아 하는 등 베푸는 삶을 산 점이 높이 평가됐다.
문화체육 부문 정차모 씨는 예천군 육상경기연맹 부회장, 예천군 배구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예천군 볼링협회 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30여 년 이상 생활체육 발전에 이바지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상식은 이달 16일 '제16회 예천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열린다.
예천 권오석 기자 stone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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