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소프트웨어(SW) 융합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이 수도권 등에 집중된 반면 대구경북과 강원지역은 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홍의락 의원에 따르면 정부의 지역SW융합사업 지원액이 대구지역의 경우 지난 2010년과 2011년 각각 6억7천만원에서 지난해 3억2천만원으로 줄었고, 올해는 단 한 푼도 지원되지 않았다. 경북의 경우 2010년과 2011년은 아예 지원되지 않았고, 지난해와 올해 포항지역이 각각 4억8천만원을 지원받는 데 그쳤다.
반면 수도권(고양'인천'안산'용인)의 경우 2010년 10억원, 2011년 10억6천만원, 2012년 12억원, 2013년 13억원 등으로 꾸준히 늘었다. 게다가 충청권, 호남권, 부산'울산'경남권의 경우도 해마다 10억원 이상씩 지역SW융합사업 지원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 의원은 "지역SW융합사업이 수도권과 충청권, 부산경남권 등에만 편중되고, 대구경북권과 강원권은 상대적으로 크게 소외받은 것으로 드러났다"며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이 사업에 대한 지원이 이뤄져 소외된 지역의 SW융합지원사업이 강화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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