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전국 학교예술교육 페스티벌'이 대구에서 펼쳐진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대구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7~29일 대구학생문화센터와 계명문화대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는 전국의 '학교 예술교육 활성화 사업' 운영 학교 2천234개교 가운데 각 시'도교육청이 추천한 초'중'고교 145개교의 학생과 학부모, 학교 관계자 등 4천여 명이 참가한다.
'학교 예술교육 활성화 사업'은 소외 지역 학생들에게 악기를 보급, 감성을 불어넣고 성취감을 맛볼 수 있게 기획한 것이다. 2011년 학생 오케스트라 운영을 시작으로 2013년 학생 뮤지컬, 올해 학생 연극회 운영까지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의 경우 '우리마을 교육공동체 1사(社)-1교(校) 악기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해 학교 예술교육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축제 기간인 27, 28일 오후 6시 30분에 펼쳐질 '이야기가 있는 공연'에선 ▷전교생이 모두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는 강원도 강현중학교 ▷뮤지컬 동아리 활동이 활발한 경기도 부평서중학교 ▷'제12회 춘천 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 중등부 최우수상을 차지한 대구 대진중학교 학생들을 만날 수 있다.
공연 외에도 미술 전시'체험, 도자기 장신구 만들기, 냅킨으로 꾸미는 디자인 공예 작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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