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화신테크 합창단 정기연주회 '영원한 청춘'이 31일 오후 7시 30분 우봉아트홀에서 열린다.
화신테크 합창단은 1973년 종로합창단을 인연으로 만난 초창기 단원들과 현 박흥규 지휘자를 주축으로 40여 년 만에 새롭게 구성됐다.
고 정현경 단장의 노력으로 지난해 초 다시 합창단이 구성됐지만 정 단장이 첫 공연을 보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나자 첫 공연은 추모공연으로 이뤄졌고, 이후 정 단장의 남편인 정재형 화신테크 회장이 아내의 유언에 따라 합창단 지원을 약속하면서 이번 제2회 정기공연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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