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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조폭이야" 영세상인들 협박 상습 갈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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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경찰서는 11일 상인들을 상대로 영업을 방해하며 상습적으로 폭력을 휘두르거나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손모(46) 씨와 성모(55)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손 씨는 지난해 3월 포항시 남구 해도동 한 편의점에서 술에 취한 채 종업원 양모(25) 씨에게 욕을 하고 주먹을 휘두르는 등 영세 상인들을 상대로 56차례에 걸쳐 공갈과 업무방해, 폭행 등을 일삼은 혐의를 받고 있다. 성 씨는 지난해 12월 포항시 남구 동해면 도구2리 한 분식점에서 술에 취한 채 시비를 걸어 손님을 쫓아내는 등 최근까지 14차례에 걸쳐 업무방해와 폭력 등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모두 영세상인들에게 조직폭력배라고 과시하며 주먹을 휘두르고 돈을 줄 때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포항 신동우 기자 sdw@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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