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콘서트 '권정생 톺아보기'가 내달 6일까지 진행된다. 25일부터 6명의 저자와 6명의 가수가 아동문학가 고(故) 권정생을 주제로 낭독 및 노래를 들려주고 있다.
남은 일정은 이렇다. ▷이달 30일(일) 오후 2시 경산시민회관 소강당에서는 권정생의 생애를 다룬 '강아지똥별'의 저자 김택근 경향신문 논설위원과 뮤지션 김일두가 무대에 오른다. ▷12월 3일(수) 오후 5시 대구대 인문대학 강당에서는 김용락 시인과 뮤지션 윤영배가 이야기를 펼친다. 김용락 시인은 권정생 선생의 생가가 있는 안동 일직면 조탑리를 배경으로 '조탑동에서 주워들은 시 같지 않은 시'를 쓰기도 했다. 윤영배는 올해 한국대중음악상 3관왕을 차지했다. ▷4일(목) 오후 5시 대구가톨릭대 대학극장에서는 '천국의 이야기꾼 권정생'을 쓴 소설가 정지아와 뮤지션 김목인이 북콘서트를 진행한다. ▷5일(금) 오후 1시 30분에는 의성공공도서관 시청각실에서는 안동 출신이며 권정생 선생을 기리는 저작 활동에 참여했던 안상학 시인과 뮤지션 '시와'가 공연을 진행한다. ▷마지막 날인 6일(토) 오전 10시~오후 5시에는 안동에서 권정생 선생의 생가, 지난여름 문을 연 권정생 동화나라, 권정생 선생의 작품 '몽실언니'의 배경이 된 장소 등을 둘러보는 문학기행을 진행한다.
이 행사는 대구 물레책방과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하고, 예술문화협동조합 '청연'이 후원한다. 참가비는 무료. 053)753-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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