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인터넷 독자들은 포항선린병원 이사장의 비위 의혹을 뒷받침해 줄 녹취파일에 큰 관심을 보였다. 매일신문이 단독으로 입수한 녹취파일에는 불법적인 병원 자금 거래뿐만 아니라 그간 소문으로 떠돌던 약품 리베이트 내용도 담겨 있어 지역 의료계가 술렁이고 있다. 특히 이번 녹취파일이 병원에 공개된다면 지난달 25일 이사회를 통해 이사장으로 선임된 의결사항을 원점으로 되돌릴 수 있는 단초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안팎의 관심이 높다.
핫클릭 2위는 구미-대구-경산 광역철도 소식이 차지했다. 구미에서 대구, 경산을 잇는 대구광역권 철도망이 구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구 인근 경제권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현재 대구광역권 철도망 구축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에 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경북의 숙원 사업 중 하나인 대구광역권 철도망 구축은 경부선을 이용해 구미-대구-경산 61.85㎞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대구와 구미, 경산의 균형 발전은 물론 출'퇴근 교통 편의 제공으로 대구광역경제권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구경북 수능 만점자 소식에도 독자들은 주목했다. 대구경신고등학교(교장 최성용)에서 수능시험 만점자가 4명 배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경북의 만점자는 2명으로 집계됐다. 대구에서 이번 수능시험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영역 등 4개 영역 모두 만점을 받은 수험생은 4명, 이들은 모두 경신고의 자연계열 학생들이다. 한 반에서 2명의 만점자가 나온 것도 이례적이다.
미국 메이저리그 출신 투수 알프레도 피가로가 2015시즌 삼성 선발 마운드의 한 축을 맡는다는 소식도 핫클릭 상위권을 차지했다. 피가로는 150㎞대의 직구가 위력적인 투수로 알려졌다. 입단 조건은 계약금과 연봉을 합해 총 70만달러(약 7억7천만원)라고 삼성은 밝혔다. 피가로는 키 183㎝ 몸무게 78㎏의 체격으로 우완 정통파 투수다. 2004년 LA 다저스와 계약하며 미국 무대에 발을 들였고, 디트로이트와 밀워키에서도 선수 생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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