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을 만지며 무언가 창작을 한다는 것은 하나의 희열을 맛보게 해주죠. 퀼트를 시작한 후 퀼트와 내 생활을 별개화 할 수 없을 만큼 나의 삶이 되어 주었습니다."
퀼트작가 구지량(41'한국퀼트공예협회 대구지부장) 작품 전시회가 8~14일 구미 금오산 커피베인 인 갤러리에서 열려 동호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이번 전시회에는 요코하마 퀼트전에서 특별상을 받은 '수련'을 비롯해 흔적, 나비의 꿈, 새로운 시작, 도시의 숲, 언덕 위의 풍경, 무제, 거리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구지량 작가는 "이번 전시회 콘셉트를 모던아트 퀼트를 주제로 전통적인 것에서 벗어나 그동안 실생활에서만 사용되었던 것을 예술적으로 승화시켜 퀼트도 아트라는 하나의 자리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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