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원전 도면 등 유출 사건을 수사하는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은 악성코드 이메일 5천980통이 지난 9일 오전 5시에서 오후 3시 사이 집중 발송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수단은 교차 분석을 통해 확인한 결과 악성코드를 심은 첨부파일에 자료의 유출이나 탈취 기능은 없고 파일 파괴, 트래픽 유발, 디스크 파괴 기능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수원은 9일 대량의 악성코드 이메일이 들어오자 대부분의 메일을 삭제했지만, 일부 직원이 파일을 열어본 컴퓨터는 디스크가 파괴됐습니다.
합수단은 디스크가 파괴된 4대의 컴퓨터를 임의제출 형식으로 넘겨받아 분석하고 있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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