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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대다수 영주-봉화, 문경-상주 통합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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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영주시 당원協, 경북도당 방문

사진 새누리당 영주시 당원협의회 당직자와 시민들이 21일 새누리당 경북도당을 항의 방문, 영주
사진 새누리당 영주시 당원협의회 당직자와 시민들이 21일 새누리당 경북도당을 항의 방문, 영주'문경'예천 선거구 통합 철회를 주장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한성(문경'예천) 새누리당 국회의원의 영주'문경'예천 선거구 통합(본지 18일 자 4면 보도) 주장에 대해 새누리당 영주시 당원들과 시민들이 발끈하고 나섰다.

새누리당 영주시 당원협의회 주요 당직자와 시민 100여 명은 21일 오전 새누리당 경북도당을 항의 방문, 영주시와 봉화군의 통합을 바라는 시민 이름으로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 따르면"이 위원장의 영주와 문경예천 선거구 통합 주장은 당원의 화합과 단결을 저해하고 주민 갈등만 야기할 뿐이다. 선거구 통폐합은 해당 의원들이 합의하거나 도당 차원에서 추진할 일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또 "예천 군민의 46.4%가 '안동시와의 선거구 통합'에 찬성하고 있으며 '영주시와의 통합' 요구는 16.9%에 불과하다. 문경 시민들도 영주보다는 같은 생활권에다 법원'검찰'세무 관할이 같은 상주와의 통합을 더 선호하고 있고 상주시민 대다수도 문경과 통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고 밝혔다.

이어 "영주시민들도 생활권이 같은 봉화와 합쳐지길 원하고 있고, 안동시민 다수도 도청소재지 안동'예천의 통합을 원하고 있다"며 "선거구 획정은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의 고유권한일 뿐 도당위원장이 좌지우지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고 밝혔다.

서중도 영주시문화원장(영주'봉화 통합을 바라는 시민모임 대표)은 "이한성 위원장의 '선거구 통합' 발언은 명백한 월권이자 시민 의사를 짓밟는 처사라"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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