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 10시간만에 미션 완수했다.
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 게스트없이 런닝맨 멤버들로만 꾸며진 24시간 만장일치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멤버들은 24시간 안에 만장일치가 되어야지만 퇴근할 수 있다는 미션을 깨닫고 '멘붕'에 빠졌다.
'몸으로 말해요' '복불복' '볼링핀 게임'까지 멤버들의 만장일치 도전기는 계속 됐다. 수조 속에 동전넣기, 볼링게임을 통해 두 번의 만장일치를 성공한 런닝맨은 저녁 시간이 되자 자유시간을 받아 집 밖으로 나왔다.
두 팀으로 나누어져 식사를 한 뒤 유재석은 뭔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챘다. 자유시간도 만장일치의 하나라고 본 것. 유재석은 "미션에 오라는 말이 없었다. 우리가 모두 안 가도 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의견이 모여지지 않아 늦게 촬영장에 모였고 결국 미션을 또 실패했다.
마지막 미션은 유재석이 멤버들이 말했을만한 숫자에 맞게 줄넘기를 하는 것. 유재석은 헷갈리는 하나(1), 5년(5)이 아닌 멤버들이 정한 숫자 7을 정확히 맞춰 줄넘기를 했다. 정확하게 7개를 한 유재석에게 멤버들은 모두 달려나와 포옹을 하며 기쁨의 포효를 했다. 멤버들은 모두 감동했고 송지효는 눈물까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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