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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로 갈 수 있는…대구 가을 5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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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 가는 가을을 맞아 산은 단풍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도심의 가로수도 마른 잎을 떨어뜨리며 계절맞이에 한창이다. 버스로 둘러보면 더욱 좋은 곳곳의 가을 풍경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버스로 갈 수 있는 대구의 가을 5경(景)을 꼽았다.

◆'울긋불긋' 물든 팔공산 가는 길

팔공산 일대는 가을이면 단풍에 취한다. 도로 곳곳에서 알록달록 물든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불로삼거리에서 동강교차로까지 23.5㎞를 뻗어 있는 '팔공로'는 오르락내리락 시골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동화사집단시설지구에서 가을단풍축제가 열린다. 가을 팔공산을 즐기려면 급행1번, 팔공1번, 팔공3번 등을 타면 된다.

◆대구 명물 동대구로 히말라야시더

동대구로(파티마병원삼거리~범어네거리)에는 가을이라 푸른 잎이 더욱 눈에 띄는 히말라야시더(개잎갈나무)가 있다. 대구의 명물로 손꼽히는 히말라야시더는 최고 폭 70m인 동대구로 2.5㎞ 구간에 걸쳐 300여 그루(수령 40~50년)의 가로수로 우뚝 서 있다. 히말라야시더 가로수 길을 지나는 버스는 401번, 524번, 708번, 724번, 814번, 818번 등이 있다.

◆눈이 저절로 맑아지는 대구수목원

대구수목원은 달서구 대곡동의 쓰레기 매립지 위에 들어섰다. 1996년부터 2002년까지 침엽수와 활엽수, 야생초, 약용식물 등 6만 그루의 나무와 113만 포기의 초화류를 심었다.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국화전시회가 열린다. 대구수목원으로 가는 버스는 급행7'8번, 600번, 653번, 달서1'3'5번, 성서1(-1)'2번 등이 있다.

◆대구 시민이 즐겨 찾는 앞산공원

앞산공원은 도심에서 가깝고 대구 시민이 즐겨 찾는 곳이다. 앞산에는 8개 골과 20여 개의 약수터를 비롯해 참나무와 잣나무 등 571종의 식물이 자생하고 있다. 큰골등산로(충혼탑~만수정~은적사)는 경사가 완만해 걷기 편하고, 케이블카를 이용해 대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300번, 410(-1)번, 750번, 남구1(-1)번 버스를 이용하면 앞산공원 입구에 내릴 수 있다.

◆아름다운 거리 메타세쿼이아 숲길

달서구 호산동 호산공원에는 1㎞ 구간에 걸쳐 메타세쿼이아 250여 그루가 1996년부터 조성돼 있다. 좁고 아담하지만 가을이 되면 적갈색 단풍으로 물들어 정취를 자아낸다. 2011년 대구의 아름다운 거리로 선정됐다. 급행1번, 425번, 524번, 527번, 564번, 655번 등을 타고 2호선 강창역 부근 승강장에서 내려 3~5분만 걸으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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