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계명문화대 경찰행정과 3년 연속 경찰공무원 10명 이상 배출 '기록'

전국 유일…"특강·체계적 맞춤식 교육 등 도움"

계명문화대 경찰행정과가 2015년에도 경찰공무원 11명을 배출해 3년 연속 10명 이상의 합격자를 내는 기록을 세웠다.

계명문화대는 2013년에 경찰공무원 14명을 배출, 전국 전문대학 중 최다 기록을 세운 이후 현재까지 3년 연속으로 매년 10명 이상의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3년 연속 10명 이상의 경찰공무원 합격자를 배출한 전문대는 계명문화대가 유일하다.

2015년 합격자는 김찬섭, 이서하, 임준환(이상 대구청), 강현호, 김동완, 조권현(이상 경북청), 김동균(부산청), 엄정식(충남청), 하종민(서울청), 한동진(경기청), 류제태(전남청) 등 11명이다. 특히, 전남경찰청에 합격한 류제태(26) 씨는 전문대 경찰행정과 졸업자가 응시 가능한 경찰행정과 특채에 응시해 졸업한 당해 연도에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류 씨는 "방학 때마다 진행되는 특강과 먼저 합격한 선배들이 공부하면서 남긴 자료들, 그리고 실제 경찰청에서 사용하는 체력측정 장비로 체력을 계속 체크한 게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국민에게 다가가는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경규 경찰행정과 학과장은 "매년 많은 수의 경찰공무원을 배출할 수 있는 이유는 체계적인 교육시스템과 우수한 교수진, 계명대 경찰행정학과 등과의 연계편입제도가 잘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라며 "무엇보다 교수들을 신뢰하며 열정을 갖고 따라와 준 학생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2006년에 설립된 계명문화대 경찰행정과는 경찰공무원 양성을 위해 특별반을 편성, 이론과 실무 심화교육, 체력검정, 면접교육, 관련 자격증 취득 등 체계적인 맞춤식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매년 다수의 경찰공무원을 배출하는 등 경찰공무원의 요람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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