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경북대 식품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참깨 속에 들어 있는 항산화 물질인 '세사몰'(sesamol)의 피부 미백 효과를 발견했다.
연구팀은 실험용 쥐의 흑색종 세포와 인간 유전자와 비슷한 열대어인 '제브라피시'를 사용해 세사몰이 흑색종 세포 내에서 흑색 색소인 멜라닌의 생성을 조절하는 효소를 억제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는 유럽면역피부과 학회지로 SCI 학술지인 '익스페리멘털 더마톨로지'(Experimental Dermatology)에 게재됐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참깨를 화장품 등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활용하면 참깨 생산 농가의 수익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세사몰 성분의 항노화 및 피부 재생 활성 등에 대한 추가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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