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산자연중학교 졸업생들이 숭렬당을 둘러보고 있다. 산자연중학교 제공
영천 산자연중학교(교장 이영동 신부)가 의미 있는 졸업행사로 화제다.
이 학교 학생들은 서울, 인천 등 전국에 주소지를 두고 있다. 4일 이 학교 졸업생들은 졸업식에 앞서 그동안 자신들을 돌봐준 영천 화북면 오산리 마을 어르신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땔감을 정성껏 날랐다. 또 자신들의 주소지로 돌아가기 전에 중학교 학창시절을 보낸 경북의 문화를 한 번 더 마음에 담기 위해 지역사회 탐방을 다녔다.
졸업식 전날에는 대마도 정벌 등 나라를 위해 희생한 위양공 이순몽 장군의 위패가 모셔진 보물 제521호인 숭렬당을 찾아 참배했다.
댓글 많은 뉴스
"전한길에 '폴더 인사' 중진들"…국힘 초선들 '자괴감' 토로
李대통령 "고신용자 부담으로 저신용자 싸게 빌려주면 안 되나"
나경원·한동훈 "손현보 목사 구속 지나쳐, 종교 탄압 위험 수위 넘어"
李대통령 "가짜뉴스 아들 인생 망쳐... 아직 직장도 없어"
조국혁신당 '창립멤버' 은우근 탈당…"성 비위 피해자에 공격 멈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