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포항·울진 등 동해안에 최대 20㎝가량의 갑작스러운 폭설이 내려 출'퇴근길 직장인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포항시·울진군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전날인 23일 오후 11시부터 내린 눈으로 24일 오후 3시까지 최대 20㎝(포항 구룡포읍·울진군 울진읍 온양리)의 적설량을 보였다.
갑작스러운 폭설로 포항시 울진군 등은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해 공무원 500여 명과 덤프트럭'트랙터 등 제설장비 150대, 모래와 염화칼슘 등을 투입해 주요 도로에 제설작업을 펼쳤다.
울진군재난안전상황실장인 김성현 부군수는 "당초 예측보다 많은 눈이 내렸지만, 미리 대비책을 세운 만큼 큰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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