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46'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63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9위에 올랐다.
최경주는 20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C&L(파72'7천381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였다. 3라운드 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최경주는 잭 존슨(미국) 등과 함께 공동 9위에 올랐다. 지난 1월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준우승, 2월 노던 트러스트오픈 공동 5위의 성적을 낸 최경주는 시즌 세 번째 톱10 성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15언더파 201타로 단독 1위인 제이슨 데이(호주)와는 7타 차이가 나지만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등 공동 5위와는 3타 차이에 불과해 상위권 진입도 가능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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