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정성진)은 21일 단북면 연제리에 벼 건조'저장시설을 증설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한 벼 건조'저장시설의 건조 능력은 9천t이며, 일시에 1천800t을 수매할 수 있는 저장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매년 가을 추곡수매 시 농민들이 수매를 위해 장기간 대기해야 하는 불편을 덜 수 있게 됐다.
또 가을에 수확한 벼를 일시에 수매'건조할 수 있어 균일한 밥맛을 유지하는 등 고품질 쌀 생산, 가공을 꾀할 수 있게 됐다.
의성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2009년 경북 최초로 다인농협(조합장 김봉수)과 금성농협(조합장 유척준) RPC를 통합해 설립한 이후 계약재배를 통한 고품질 쌀 생산'판매 부문에서 2015년도 경영대상, 2016년도 경영우수상을 차지했다. 또 농림축산식품부와 소비자 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전국 12대 우수브랜드에 '의로운쌀'이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아울러 철저한 계약재배로 고품질 벼를 확보해 쌀 농가에 안정적인 농가 소득을 보장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잖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김주수 의성군수와 김재원 국회의원, 신원호 군의회 의장, 김수문 도의원, 김무현 농협의성군 지부장, 김봉수 다인농협 조합장, 유척준 금성농협 조합장, 농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농민 숙원사업 준공을 축하했다.
정성진 대표이사는 "낙동강 상류의 깨끗하고 오염되지 않은 농업용수를 이용해 고품질 벼 생산, RPC 규모화, 첨단 도정시설, 다양하고 안정적인 판매처 개발 등으로 RPC 통합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이번 건조'저장시설 증설로 단북 조합원들의 숙원이 해결된 만큼 고품질 쌀 생산, 가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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