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네팔 오지 초교 건립 후원금 1억 전달

엄홍길재단 교육환경 개선 사업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 이하 한수원)은 8일 서울사무소에서 엄홍길휴먼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네팔 초등학교 건립 사업에 1억원을 후원하는 '네팔 초등학교 건립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양측은 저개발 국가 소외아동의 꿈을 지원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네팔 초등학교 건립 사업은 히말라야 산간지역이나 오지의 노후화된 학교를 신축하고 교사 지원, 학자금 지원, 학용품 지원 등을 통해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한수원은 이번 사업참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현지에서 진행하고 있는 수력사업에 대한 우호적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조석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이 후원하고 엄홍길휴먼재단이 시행하는 네팔 초등학교 건립 사업을 통해 네팔 어린이들이 열심히 공부하며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수원은 개발도상국 소외계층을 위한 글로벌 공헌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