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100주년 기념대회가 5월 1일(일) 오후 2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국내를 비롯한 전 세계 원불교도 5만여 명이 참가하는 기념대회는 개교 100년의 결산, 세상과의 소통, 미래를 향한 비전선포 등을 통해 정신개벽의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이날 행사에 원불교 대구경북교구 1천500여 명의 교도가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시대정신인 생명이 존중되는 평화의 세상, 행복한 공동체 등 인류의 공생을 위해 지켜야 할 가치와 실현방법, 교단의 2세기 비전이 담긴 '서울선언문'이 발표된다. 원100성업회 정상덕 사무총장은 "이번 서울선언문은 정신개벽에 근간을 둔 교조의 창교이념과 교법정신을 충실히 담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종교'사회'문화 분야 상생 대동한마당과 유네스코 인류무형 문화유산 공연, 영상쇼, 법인기도 퍼포먼스 등이 펼쳐지며, 전시와 나눔행사 등도 마련된다. 이에 앞서 25일 오후 7시 서울시청광장에서는 100년 근현대사에서 희생된 분들의 아픔을 치유하는 상생화합의 특별 천도재를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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