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의 브랜드 슬로건 '곤충도시 Clean 예천'이 20일 (사)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발표한 '2016 고객감동 브랜드지수 조사'에서 도시 브랜드 부문 1위에 뽑혔다.
고객감동 브랜드지수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발표하는 지수평가로 지난 2월 한국리서치의 이미지 조사와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최종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곤충도시 Clean 예천'은 예천의 자연환경과 곤충으로 차별화된 청정도시 브랜드를 특화한 예천군의 대표 이미지이다.
예천군은 1998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산업곤충연구소를 설립한 이래 친환경 농업 육성을 위해 화분 매개 곤충 증식기술 개발과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2014년부터 농업진흥청과 공동으로 양봉 역사 100여 년 만에 꿀 수집 능력이 30% 이상 향상된 국내 꿀벌 신품종 1호인 '장원'을 개발하는 등 국내 곤충산업 연구의 선두주자이기도 하다. 군은 7월 30일부터 17일간 열리는 예천세계곤충엑스포를 통해 곤충도시 Clean 예천의 도시 브랜드 홍보와 곤충에 대한 관심을 높여 미래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떠오르는 곤충산업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범국가적으로 추진해야 할 곤충산업을 지자체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육성에 나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현 정부의 창조경제와 부합하는 예천 곤충산업 육성에 중앙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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