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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체육회 여자컬링 태극마크 탈환

29일 의성컬링센터에서 열린 국가대표선발전을 겸한 2016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 여자부에서 우승한 경북체육회 선수단이 포즈를 취했다. 경북체육회 제공
29일 의성컬링센터에서 열린 국가대표선발전을 겸한 2016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 여자부에서 우승한 경북체육회 선수단이 포즈를 취했다. 경북체육회 제공

국가대표로 활동하게 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 티켓이 걸려 있는 국가대표 선발전은 내년 다시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 송현고가 다크호스로 등장하면서 여자부는 평창으로 가는 경쟁이 더 치열해졌음을 알렸다. 송현고는 대회 예선과 플레이오프에서 여자 일반부 최강인 경기도청과 경북체육회를 모두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날 결승전에서도 송현고는 3엔드까지 2대1로 앞서며 기세를 올렸으나 4엔드에서 실수로 3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경북체육회는 4대3으로 쫓긴 7엔드에서 3점을 추가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송현고는 지난 3월 덴마크에서 열린 2016 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국내 여고부 최강이다.

이날 앞서 열린 남자부 결승전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강원도청이 경북체육회를 11대6으로 꺾고 태극마크를 계속 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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