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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진로변경 전입학제' 운영…일반고→특성화고 전학 가기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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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고 학생의 특성화고 전학이 수월해진다.

대구시교육청은 29일 "일반고에 진학했지만 적성에 맞지 않거나 직업 교육에 관심이 생긴 경우, 특성화고로 진로를 변경할 수 있는 '진로 변경 전입학제'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진 일반고에서 특성화고로 전입학하려면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결원이 생긴 학교를 찾아다녀야 해 불편함이 컸다. 또 일부 특성화고는 '자리'가 있음에도 간혹 학교장의 재량으로 전입학을 허용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 획일화된 기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진로 변경 전입학제의 대상은 일반고 1학년 재학생으로 특성화고 결원 인원에 한해 연 2회(5, 10월) 학적을 옮길 수 있다.

대구지역 일반고는 다음 달 초 진로 변경을 묻는 개별 학생상담을 할 예정이다. 특성화고 전입학을 결정한 학생은 1~3지망 학교를 골라 전입학 지원서를 작성, 5월 9일까지 시교육청 민원실로 접수하면 된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일반고 진학 후 새로운 적성을 찾아 진로 변경을 한 학생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학교별로 개별상담, 필수과목 이수 과정을 별도로 운영하는 등 교육청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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