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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예가 양동엽 '티테라피' 다기展 19~22일까지 대구엑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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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 마시며 힐링…"찻잔 음미하면 효과 더"

양동엽 도예가의 작품
양동엽 도예가의 작품 '비슬산의 파노라마'.

양동엽 도예가의 제12회 개인전 '해동 양동엽의 치유를 위한 힐링 갤러리'가 19일(목)부터 22일(일)까지 4일간 대구엑스코 1홀 '제11회 대구티엑스포' 행사장에서 열린다.

양동엽 도예가는 자신의 철학인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주제로 내건 이번 전시를 통해, 도시의 각박한 삶 속에 지친 심신을 자연의 본모습을 한 해동 다완으로 치유하는 해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20여 명이 한꺼번에 차를 즐길 수 있는 '해동대다완'은 양동엽 도예가가 티 테라피를 위한 다기로 개발한 것이다.

양동엽 도예가의 연구에 따르면, 이 다기를 이용해 차를 마실 때 정신·육체적 치유에 유효한 작용이 뇌파검사 등에서 측정되고 있다.

그 밖에도 숙우 및 나눔 잔, 1·3·4인용 다완 등 양동엽 도예가가 새롭게 연구 개발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대구 출신인 양동엽 도예가는 현재 대구공업대 교수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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