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사람과 사람들'에서는 직접 만든 캠핑카를 타고 여행을 떠나는 할아버지 삼총사의 이야기가 방송된다. 경남 창녕의 한 시골집 마당에 트럭 한 대가 서 있다. 트럭의 주인은 올해 80세인 정말석 할아버지. 요즘 할아버지는 트럭을 캠핑카로 꾸미느라 바쁘다. 62년차 목수답게 주름진 손으로 직접 나무를 깎고 다듬는다. 그렇게 탄생한 '정말석표' 캠핑카.
캠핑카가 완성되기를 손꼽아 기다리는 두 사람이 있다. 한동네에 사는 김정부 할아버지(73)와 이칠군 할아버지(69)다. 두 사람은 매일 아침 정말석 할아버지 집에 출근도장을 찍는다. 삼총사 중 둘째이자 마도로스 출신인 김정부 할아버지는 캠핑카 제작을 총감독, 막내이자 동네 토박이인 이칠군 할아버지는 '빨리 만드이소'하며 재촉을 담당한다. 정말석 할아버지가 개미처럼 열심히 만들면 동생들은 옆에서 베짱이처럼 간섭하는 게 일이다.
할아버지 삼총사는 가고 싶은 곳이 많다. 혹시라도 정말석 할아버지가 안 데려가면 어쩌나 걱정이라는 동생들. 그들은 과연 캠핑카를 타고 어디로 떠날 것인가? 그들은 그곳에서 무엇을 만날까? 할아버지 삼총사의 캠핑카 이야기는 11일 오후 7시 35분 KBS1 TV '사람과 사람들-할아버지의 캠핑카'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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