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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 진세연, 충격의 물고문 "젖은머리+피투성이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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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 진세연이 모진 고문으로 처참해졌다.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측은 5회 방송을 앞둔 14일, 진세연(옥녀 역)이 괴한들에 납치를 당해 고초를 겪고 있는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진세연이 어두컴컴한 창고에 갇혀있는 모습이 담겨있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그는 의문의 사내들의 손에 의해 거칠게 끌려가고 있는데 상처투성이가 된 얼굴이 충격을 안긴다.

이어진 스틸 속 진세연은 물고문을 당했는지 온 몸이 흠뻑 젖어있는 모습. 더욱이 진세연은 간신히 고통을 참아내는 듯 입을 앙다물다가 끝내 정신을 잃고 고개를 떨구고 말아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본 장면은 용인 대장금파크에서 촬영된 것으로 이날 진세연은 그야말로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진세연은 구타를 당하는 연기부터 시작해 물고문에 이르기까지 고된 연기를 소화했다.

'옥중화' 제작진은 "극중 옥녀는 험난한 역경 속에 위기에 처하는 일이 많다. 그럼에도 진세연은 대역없이 모든 장면을 소화하고 있다"고 밝힌 뒤 "진세연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 열정 덕분에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스펙터클한 드라마가 완성됐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2016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으로, 사극의 살아있는 역사 이병훈-최완규 콤비의 2016년 사극 결정판. 오늘(14일) 밤 10시에 5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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