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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2' 이수근, 안재현-구혜선 결혼 소식에 "절대로 '구해선' 안된다"

사진. tvN go 신서유기2 캡처
사진. tvN go 신서유기2 캡처

'신서유기2'에 새로 합류한 배우 안재현이 20일 구혜선과의 혼인신고를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신서유기2' 멤버들의 메신저 내용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go 예능 '신서유기2'에서는 '새신랑 재현이네 왔어요!' 특집으로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과 제작진이 안재현의 집에서 회식을 했고, 그들을 자상하게 챙기는 안재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안재현과 구혜선의 결혼 발표 후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이 모바일 메신저로 나눈 대화 내용의 일부분이 공개됐다.

메신저에서 이수근은 "장군, 적군이 바다에 빠졌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절대로 절대로 구해선 안된다"라며 구혜선을 연상케 하는 재치 넘치는 발언을 했다.

이에 안재현은 웃음을 터뜨리며 "한 단어가 눈에 선명히 들어오네요"라고 답하며 하트 표시가 돋보이는 이모티콘을 함께 보냈고, 구혜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제작진은 '물러가라 사랑꾼…!!!'이라는 자막을 더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구혜선-안재현 커플은 지난 3월 정식 교제를 인정한 뒤 4월 8일 소속사를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그리고 내일(21일) '부부의 날'에 부부가 되는 두 사람은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 식사를 하는 것으로 결혼식을 대신한다고 전해졌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리지 않는 대신 예식 비용을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 소아병동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전해져 얼굴뿐 아니라 마음도 예쁜 커플의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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