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일제강점기 '대구 동요' 문화가 있는 날 릴레이 문학 토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25일 대구문학관, 손태룡 이사 강연

1938년에 발간된
1938년에 발간된 '아동가요곡선300곡집'. 대구 동요 118곡이 수록돼 있다. 대구문학관 제공

어린이날이 있는 5월을 맞아 문화가 있는 날인 25일(수) 오후 3시 대구문학관 4층 세미나실에서 5월 릴레이 문학토크 '일제강점기 대구의 동요'가 열린다. 우리 동요 음악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대구지역 동요의 100년 역사를 일제강점기와 그 전후를 중심으로 살펴본다.

손태룡 대구문화재단 이사가 강연을 맡는다. 개화기를 지나며 우리 동요가 예술동요로 자리 잡던 황금시대를 조명하는 것은 물론, 일제강점기 암흑시대를 맞은 동요의 역사도 짚어본다. 대구에는 박태준, 현제명, 권태호, 강신명 등의 동요 작곡가가 있었다. 동요 작사와 작곡에 매진했던 아동문학가 김성도와 윤복진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 세기 대구 사진계를 대표한 사진작가 구왕삼도 동요 작곡에 힘썼다는 사실은 이채롭다. 강연에서는 주목할 만한 사료도 소개된다. 1938년에 나온 '아동가요곡선300곡집'이다. 대구 출신 예술가들이 작곡한 동요 118곡이 수록돼 있다.

참가비 무료. 대구문학관 홈페이지(www.modl.or. kr), 053)430-1231~4.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