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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 대곡∼화원 설화리 영업 시운전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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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편 연장구간 이달 말 부터 두달 간

대구도시철도공사가 대구도시철도 1호선 서편연장구간(대곡동~화원읍 설화리)에 대한 영업시운전에 들어간다.

9일 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현재 1호선 서편연장구간 건설 공정률은 97%로 역사 건축마감 공사가 끝나면 이달 말 준공할 예정이다.

이에 이달 말부터 정상 영업과 똑같은 조건에서 60일 이상 영업시운전을 실시한 뒤 문제가 없을 경우 9월쯤 개통할 계획이다. 현재는 전동차 운행 적합성과 시설 안전 상태 등 점검을 위해 기술시운전 마무리 단계다. 운행 구간은 설화명곡역∼안심역까지 32개 역, 28.4㎞로 실제 개통 후와 같은 조건으로 열차를 운행하며 전동차와 각종 시스템 간 운영 체계 등 11개 분야, 31개 항목에 걸쳐 종합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또 역 시설물이나 승객 편의시설에 대한 문제점도 파악, 보완 등의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공사는 영업시운전과 함께 역사 시설물 전체에 대한 점검에 나서는 한편 단계별로 운영 인력을 투입해 개통 후 운영에 대한 훈련을 할 계획이다. 또 영업에 대비, 승객 안내 체계 정비 및 승차권 발권 등 역사의 전반적인 운영에 대해서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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