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TV '지식채널e-초대받지 못한 손님' 편이 14일 낮 12시 40분에 방송된다. 집, 대학, 사회 그 어디에도 자리가 없는 요즘 취업준비생들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그들에게 '집'은 자식의 취업 준비 부담을 고스란히 떠맡고 있는 가족의 눈치를 봐야 하는 곳이다. '대학'은 이미 졸업을 했기 때문에 이용에 제한이 있는 곳이며 취업에 대해 자꾸 캐묻는 후배들 또는 먼저 취업한 후배들의 소식 때문에 난감해지는 곳이다. '사회'는 아직 끼어들 틈 하나 없는 잔혹한 곳이다. 올해 4월 기준 청년실업률은 10.9%, 잠재적 청년 실업자까지 포함한 체감 실업률은 24.1%에 달하고 있다.
높은 청년실업률과 우후죽순 생겨난 카페의 결합이 만들어낸 현상이 있다. '카공족'이다. 취업난 때문에 카페에서 공부하는 청년들을 가리킨다. 이들은 커피의 맛보다는 '와이파이'와 '콘센트'의 유무로 카페를 선택, 자기소개서를 쓰고 인터넷 강의를 들으며 카페의 한 자리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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