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KICOX'이하 산단공)은 21일 산단공 대구본사에서 '2016년도 KICOX 글로벌 선도기업 명예의 전당 헌정' 행사를 개최했다.
헌정식에는 선정기업 32개사 대표와 지원기관 관계자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선정기업 우수직원 포상, 마이스터고 우수 학생 장학금 수여 등 부대행사도 열렸다.
산단공은 산업단지 출범 50주년을 기념해 2014년부터 산업단지를 대표하는 기업 50개사를 매년 선정하고 있다. 3년 차인 올해는 상반기에 32곳, 하반기에 18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산단공은 공장 설립부터 외국 진출까지 전 주기적인 맞춤형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2020년까지 창의'혁신기업 300개사를 글로벌 기업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후원기관인 신한은행은 우대금리 대출과 기술력 평가 수수료 지원, 직접 투자 및 외국 진출 등 입주기업이 요구하는 금융 분야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이날 행사가 열린 명예의 전당관은 선정기업의 생산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명예의 전당', 산업단지의 지난 반세기를 뒤돌아볼 수 있는 '역사존', 미래 50년을 조망해보는 '미래존'으로 구성돼 있다.
산단공 강남훈 이사장은 "지난 반세기 동안 대한민국 경제의 눈부신 성과를 이룬 주역은 바로 산업단지와 산업단지의 8만여 입주기업"이라며 "KICOX 글로벌 선도기업이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표하는 창조경제 시대 리더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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