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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초접전 양상…24일 오후 3시 투표 결과 판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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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여부는 현지시간으로 24일 오전 7시(한국시간 오후 3시)께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투표용지에는 '영국이 EU 회원국으로 남아야 합니까, EU를 떠나야 합니까'라는 질문이 담긴다.

유권자들은 'EU의 회원국으로 남는다' 또는 'EU를 떠난다'라는 두 항목 가운데 하나를 골라 십자 표시를 하게 된다.

선관위는 국민투표 유권자의 자격을 영국 의회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이들로 규정하고 있다.

등록 유권자는 4천650만 명으로 이들의 범주에는 영국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영국, 아일랜드, 투표권을 지닌 코먼웰스(영국연방) 시민권자들이 포함된다.

이번 국민투표는 1975년 유럽경제공동체(EEC'EU 전신) 찬반 국민투표 이후 41년 만이다. 영국은 1973년 EEC에 가입했다.

투표 결과는 영국의 미래는 물론 EU의 향배를 가를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은 독일 및 프랑스와 함께 EU를 뒷받침하는 삼각 축이다. 또 EU 국내총생산(GDP)의 18%를 차지하고, EU 분담금도 독일 다음으로 많이 낸다.

영국 내 브렉시트 찬반 여론은 투표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진단이다.

다만 16일 EU 잔류 운동을 펼쳐온 노동당 조 콕스 하원의원이 극우성향 남성에 의해 피살된 사건이 발생한 이후 다소 열세이던 EU 잔류론이 상승세를 타는 움직임이 뚜렷하다.

사건 이후 조사된 5건의 여론조사 가운데 4건에서 EU 잔류가 우위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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