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주호영 의원이 28일 민생안정과 당 화합 방안을 뼈대로 한 공약을 발표했다.
주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공약발표회를 갖고 "대내외의 엄중한 경제여건 속에서 고통받는 민생을 살피는 집권여당 본연의 모습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주 의원은 ▷경제회복과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는 경제정당 ▷국민 세금을 아껴 쓰는 절약정부 ▷국민 모두가 행복한 정책정당 ▷현장정치 강화 ▷당 역량 극대화 ▷당내 민주주의 실현 ▷정치혁신 등 7대 공약을 발표했다. 그동안 정책위의장 등 주요 당직을 맡으면서 민생현안을 처리했던 경험을 살려 정책정당의 위상을 확보하는 데 공을 들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7대 공약 실천을 위한 20대 세부과제로 기초의원 정당공천 폐지, 상향식 공천제를 기초로 한 합리적이고 투명한 공천제도 확립, 예산실명제 도입, 여의도연구원 역량 강화, 당원'국민과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스마트 새누리당 시스템' 구축 등을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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