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한 여고 학생 10여 명이 집단 식중독 증상으로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에 들어갔다.
포항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5시쯤 포항 A여고 3학년 학생 2명이 복통을 호소하더니 다음날 오전까지 18명이 복통을 동반한 설사 등 식중독 증상을 보였다. 맨 처음 복통을 호소한 학생 2명은 다음날 결석까지 했다. 포항시북구보건소 등은 2일 이와 관련된 신고를 받고 오전부터 조사에 착수, 급식 등 학교에서 제공한 음식이 원인이었는지 조사를 벌이고 있다. 다행히 병원에 입원할 정도로 증상이 심각한 학생은 없었다고 포항교육지원청은 설명했다.
보건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식중독 증상의 원인을 찾을 계획"이라며 "아직은 정확히 무엇이 복통과 설사를 일으켰는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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