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러셀 광장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을 입었다.
다수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오후 10시 33분쯤 영국 런던 러셀 광장에서 한 남성이 흉기를 휘두르며 사람들을 해치고 위협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구급차는 현장에 출동해 오후 10시 39분쯤 테이저건(전기충격기)을 이용, 용의자를 제압, 체포했다.
또 중상을 입은 여성은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끝내 사망했으며, 부상자들의 정확한 상태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체포된 용의자에 대해 "초기 수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사건의 중요 요소는 정신건강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조사를 하겠다. 테러도 수사 대상 중 하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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