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국가대표 선수단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하지 못 할 뻔했다. 시위대 때문이다.
야후 스포츠 등 미국 매체들은 6일(한국시간) "호주선수단을 태운 버스가 올림픽을 반대하는 브라질 시위대에 막혀 한 시간 반가량 움직이지 못했다"라며 "몇몇 시위대는 버스를 막고 브라질 국기를 태우는 등 폭력적인 행동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호주선수단은 개회식 시작 직전 경기장에 도착해 겨우 시간을 맞췄다"라고 보도했다.
호주 국가대표 선수단은 공식 트위터 계정에 기수인 사이클 선수 안나 미어스의 사진을 게재한 뒤 "국기를 드디어 들었다. 이제 안심해도 된다"라고 밝혔다.
이날 올림픽 반대 시위대는 개회식이 열린 마라카낭 스타디움 인근에서 시위를 벌였으며, 브라질 경찰 당국은 최루탄을 터뜨려 해산을 유도하기도 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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