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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꺾은 선수에 복수'…김정환 값진 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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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펜싱의 김정환(33'국민체육진흥공단)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김정환은 11일 브라질 리우의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경기장 3에서 열린 리우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란의 모이타바 아베디니(32)를 15대8로 제압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김정환은 두 번째 올림픽 무대에서 비록 기대했던 메달 색은 아니지만, 개인전 동메달이라는 귀중한 성과를 얻었다.

김정환은 후배 구본길(27'국민체육진흥공단)을 위한 복수전에도 성공했다. 앞서 16강에서 구본길을 꺾고 올라온 아베디니는 4강에서 대릴 호머(26'미국)에게 1점 차로 아쉽게 패한 데 이어 김정환마저 넘지 못하고 빈손으로 돌아가게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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