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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 갤럭시 노트7 "60만원대에 내 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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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판 첫 날 장사진 "없어 못 팔아"…홍채인식·방수·방진 기능 '잭팟'

19일 시판에 들어간 갤럭시 노트7.
19일 시판에 들어간 갤럭시 노트7.

19일 시판에 들어간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7이 올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대리점에서는 확보 물량이 달려 예약 대기자가 줄을 잇고 있으며, 삼성전자 주식을 사상 최고가로 끌어올린 '효자'로 분석된다. 갤럭시 노트7은 5.7인치 패블릿(대화면 스마트폰)에 홍채인식 보안 솔루션, 방수'방진, 강화된 S펜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출고가는 98만8천900원이며 저장공간은 64GB, 색상은 실버 티타늄, 골드 플래티넘, 블루 코랄 등 3종이다. 갤럭시 노트는 이통사에서 공시지원금을 최대로 받을 때 60만원대로 개통할 수 있다.

시중 통신사 대리점에서는 갤럭시 노트7 출시 첫날부터 소비자들이 몰려들었다.

대구 동성로의 한 이동통신사 직영점 관계자는 "앞서 갤럭시 노트7을 예약한 고객 30~40여 명이 하루 만에 다 찾아갔다. 현재는 확보 물량이 없어 오늘 갤럭시 노트7 구매를 예약해도 다음 주나 돼야 찾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갤럭시 노트로서는 처음 홍채 인식, 방수'방진 기능을 갖춰 큰 관심을 받는 것 같다"고 했다.

이통사별 최대 지원금은 LG유플러스 26만4천원, SK텔레콤 24만8천원, KT는 24만7천원이다.

소비자에게 인기가 있는 월 6만원대 요금제를 기준으로 하면, 공시지원금과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을 합쳐 실구매가격은 LG유플러스 80만7천200원, KT 81만6천400원, SK텔레콤 81만5천600원이다.

상당수 소비자는 공시지원금을 받기보다는 약정 기간 20% 요금할인(선택약정)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167만5천원으로 장을 마감하며 이틀째 사상 최고가 랠리를 이어갔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만5천원(2.13%) 오른 167만5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3년 7개월 만에 갈아치운 사상 최고가(164만원)를 불과 하루 만에 새로 썼다.

하반기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문의 실적 개선 전망, 갤럭시 노트7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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