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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나흘째 열대야…대구·경북 낮에도 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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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에 나흘 연속 열대야가 발생했다.

21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포항의 아침 최저 기온은 26.3도를 기록했다. 열대야는 밤사이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이 밖에 대구 23.6도, 구미 21.7도, 상주 21.6도, 안동 20.9도 등으로 나타났다.

대구기상지청은 이날 낮 최고 기온은 상주 36도, 대구·구미·안동 35도, 포항 30도 등 분포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대구와 경북도 내 15개 시·군에 폭염경보가, 경주 등 4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낮 기온이 35도 안팎으로 오르며 무덥겠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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