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드, 당의 중론 따르겠다" 유연해진 추 대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신임 대표는 29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문제와 관련, 반대 당론을 채택해야 한다는 소신에는 변함이 없지만 이를 고집하지 않고 당의 중론을 따르겠다는 뜻을 밝혔다.

8'27 전당대회 과정에서 사드 반대 당론 채택을 공약한 데 이어 전대 직후 기자회견에서 "당론으로 뚜렷이 하겠다"고 밝힌 데 비해 유연한 입장을 보인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는 선명 야당과 수권 야당 사이에서의 고민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더민주는 31일 비공개 전문가 토론을 거쳐 내달 2일 의원 워크숍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당론 채택 문제를 결정하기로 했다. 김종인 비대위 시절의 전략적 모호성 유지냐 아니면 반대 당론 채택이냐의 기로에 선 상태로, 사드 당론 채택 문제가 추미애 체제의 노선을 가늠하는 첫 시험대로 떠올랐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유조선 출입을 전면 봉쇄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과 취수원 이...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생태계가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구미에서 300㎜ ...
서울 광진경찰서가 유튜브 채널 '정배우'에 게시된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신고와 관련한 경찰의 대응에 대해 사과하며 일부 내용을 반박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