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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면 후회! 영국 로얄 필하모닉 명품 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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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구미문예회관 내한공연… 멘델스존·브람스·차이콥스키

알렉산드르 쉘리
알렉산드르 쉘리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구미시문화예술회관(관장 김정학)은 7일(수) 오후 7시 30분 영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로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이하 RPO)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내한 공연은 창단 70주년 기념 세계 콘서트홀 투어 연주의 하나로, RPO는 최근 스위스, 스페인, 독일, 폴란드, 중국 등에서도 연주회를 개최했다.

20세기 세계적인 명지휘자인 토머스 비첨 경(卿)이 창단한 RPO는 예술감독이자 수석지휘자 샤를 뒤투아와 최고의 연주자들이 함께 음악을 빚어내고 있다. 이번 연주는 샤를 뒤투아의 뒤를 잇는 다이내믹하고 열정이 넘치는 젊은 지휘자 알렉산드르 쉘리가 지휘를 맡는다. 그는 2005년 리즈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이후 영리한 지휘 재능과 인상적인 음악 해석 능력을 인정받아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에 초청되어 재능을 꽃피웠으며, 지난해 1월 RPO의 수석 부지휘자로 임명됐다.

이번 연주회는 19세기 낭만주의 작품들로 구성됐다. 멘델스존의 핑갈의 동굴 서곡, 브람스의 교향곡 4번 등을 들려준다. 또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도 감상할 수 있다.

지난해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1995년생의 어린 나이에 우승한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이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를 협연한다. VIP석 15만원, R석 13만원, S석 10만원. 054)480-4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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